CMA통장, 파킹통장, 예금: 나에게 맞는 상품 선택하기

안녕하세요.

 

수중의 목돈을 안전하게 굴리는 방법에는 은행 상품만 한 게 없습니다. 그런데 은행 상품 중 목돈을 예치하는 상품의 종류도 다양한 편입니다. 보통 입출금이 자유로운 입출금통장이 제일 많이 쓰일 것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사용할 목돈을 잠깐 예치할 목적으로는 CMA통장이나 파킹통장을 이용할 것입니다. 그리고 장기간 동안 큰돈을 예치할 경우에는 예금 상품을 이용할 것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 3가지 은행 상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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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통장

CMA는 '자산관리통장'이라는 뜻을 가진 상품으로서, 가입자가 CMA통장에 돈을 예치하면 그 예탁금으로 어음이나 채권에 투자하여 그 수익금을 우리에게 돌려주는 상품입니다. 그렇기에 하루만 맡겨도 수익이 생기며, 일반 입출금통장에 비해 이자율도 높은 편입니다.

 

CMA통장은 은행이 아닌 증권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고,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입니다. 월급 통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공과금 납부도 자동 이체되도록 설정할 수 있으면서 매일 이자가 들어오므로, 입출금통장 대용이나 비상금 통장으로 인기 있는 상품입니다.

 

다만 CMA는 증권사에서 출시한 상품으로서,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장기간 큰 금액을 예치하는 용도로는 부적합합니다. 따라서 여분의 목돈을 모아두는 단기 자금 보관 용도로 사용하되, 어느 정도 큰돈이 모이면 예금으로 전환하여 자금을 분할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킹통장

파킹통장은 자동차를 잠시 주차(Parking)하듯이 목돈을 은행에 잠시 보관한다는 유래로 만들어진 상품입니다. 일반 입출금통장이나 CMA통장처럼 입출금이 자유로우며 금리도 입출금통장보다 높은 편입니다.

 

파킹통장은 CMA와 함께 비상금 통장으로 자주 언급되는 상품입니다. 파킹통장과 CMA 모두 입출금이 자유롭고 금리가 높으며 바로바로 이자가 들어온다는 공통된 장점이 있습니다. 둘의 차이점이라면 CMA는 매일 이자가 들어오는 반면, 파킹 통장은 매달 1회 이자가 일괄 지급됩니다. 그리고 CMA는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지 않지만 파킹통장은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파킹통장은 제2금융권에서 주로 출시됩니다. 특히나 상위 Top3~5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은 대부분이 제2금융권 상품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리스크는 감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제2금융권 역시 최대 5,000만원까지는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므로 5,000만원 선에서 자금을 예치한다면 원금손실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CMA나 파킹통장이나 유동적인 자금이나 비상금을 예치하기는 너무 좋은 상품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금리가 높고 매일, 매달 이자가 들어온다고 해도, 돈을 1년 이상 보관할 예정이라면 당연히 예금 상품이 금리가 더 높으며 이자도 더 많이 들어옵니다.

 

 

예금통장

예금은 은행이나 저축은행에서 제공하는 금융 상품으로, 예치한 금액에 대해 일정한 금리를 지급받는 상품입니다. 예금은 단기 예치부터 장기 예치까지 다양한 상품이 존재하며, 보통 예치 기간이 길수록 더 큰 금리가 적용됩니다.

 

일반적인 예금 상품으로는 보통예금과 정기예금이 있습니다. 보통예금은 언제든지 출금이 가능하고 유동적인 대신 이자율이 낮습니다. 반면, 정기예금은 일정한 기간 동안 예금을 거치한 후 만기 시점까지 출금이 어려운 대신 보통예금보다 더 큰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CMA통장이나 파킹통장이 단기간 비상금 예치 용도라면, 예금은 장기간 저축의 용도로 많이 활용됩니다. 예금을 이용하여 금융 수익을 추구하는 방법으로는 예금 풍차돌리기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매월 각각 다른 예금 상품에 가입해두고, 이듬해부터 매월 만기된 예금 이자로 고정적인 수익을 얻는 방법입니다.

 

예금 풍차돌리기는 저위험, 안전한 수익 창출 방법으로서, 특히 가정의 재무 관리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예산 계획을 세우거나 금전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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