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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화장실 타일 물때, 곰팡이 해결 : 한번애(愛) 사용 후기

by 또올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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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장실은 일주일만 방치해도 금방 더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세면대나 변기 표면의 얼룩부터 타일 사이 물때까지, 오늘 내일 미루면서 며칠 방치하면 돌이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얼룩이 진해지죠.

 

그나마 세면대나 변기 얼룩은 물티슈로 벅벅 닦으면 바로 깨끗해지는 게 보이지만, 문제는 타일 줄눈의 물때와 어느새 실리콘 틈새에 스며든 곰팡이입니다. 줄눈 표면의 얕은 물때 정도는 칫솔이나 솔만으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이미 깊은 곳에 얼룩이 전이된 상태라면 표면을 아무리 솔로 벅벅 문질러 댄들 팔만 아프게 되죠.

 

그래서 어느 가정이든 락스를 이용해서 화장실 대청소를 했을 겁니다. 다름 아닌 묵은 물때나 곰팡이 때문에요. 하지만 저는 락스를 사용할 줄도 모르고, 락스 냄새 맡으며 좁은 공간에 오래 있기 무서운 MZ라, 락스를 대신할 제품을 찾아봤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 제가 소개할 제품은, 락스보다는 사용이 간편하면서 성능은 락스 이상인 한번애(愛)라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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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인증하고 후기 들어갑니다.


한번애(愛)

공식제품사진제품사진

한번애는 뿌리는 곰팡이 제거제입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분무기 형태로 되어있어서 손에 내용물을 전혀 안 묻히고도 곰팡이 제거가 가능합니다.

 

집 안 곰팡이가 있는 곳이라면 벽지, 가구 뒷면, 주방 등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약 냄새에 오래 노출되면 어지러울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본품 1통에 분무기 1개씩 줍니다. 분무기는 사진 속에 보이는 것처럼 호스가 본품보다 조금 깁니다. 뚜껑 갈아 끼우기 전에 본품의 길이에 맞게 미리 가위로 자르는 게 좋습니다.

 

 

사용 방법

먼저 처음 사신 분들은 본품의 뚜껑을 분무기 뚜껑으로 갈아 끼워야됩니다. 본품의 뚜껑은 안전캡으로 되어 있으므로 꾹 누른 상태에서 뚜껑을 돌려야 열립니다. 내용물이 흐르지 않게 주의해주시구요.

 

한번애노즐

분무기 뚜껑을 장착했으면 표시된 부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잘 보면 'OFF', 'SPRAY', 'STREAM' 이라고 써 있는 게 보일 겁니다.

 

'OFF'는 닫힘, 'SPRAY'는 분무형, 'STREAM'은 분사형입니다.

액체가 스프레이처럼 뿌려지는 것을 원하면 'SPRAY'가 위로 향하게 돌려서 쓰면 되고, 물총처럼 물줄기 형태로 뿌려지는 걸 원하면 'STREAM'이 위로 향하게 돌려서 쓰면 됩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OFF'로 돌려주면 됩니다.

 

화장실에서 사용할 때는 필요에 따라 SPRAY, STREAM을 혼합해서 쓰면 되겠지만, 만약 벽지나 가구 등에 사용하려면 웬만하면 SPRAY에 맞춰서 사용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STREAM은 줄줄 흐르거든요.

 

여기까지 준비가 되었으면 창문을 열어서 환기가 잘 되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고무장갑을 낀 상태로 곰팡이를 향해 골고루 뿌려줍니다. 저는 집에 고무장갑이 없어서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사용했습니다.

 

이제 10~30분 정도 기다리면 곰팡이가 말끔히 제거된 게 보일 겁니다.

 

 

사용 후기

저는 화장실 청소를 위해 구매해서 아직 화장실에서밖에 안 써봤지만 성능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화장실 대청소를 각 잡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락스 냄새를 안 좋아해서 화장실 곰팡이 한 두군데에 살짝 뿌리고 도망가고, 살짝 뿌리고 도망가고를 한 달에 걸쳐 반복했습니다. 이 제품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이렇게 대충 해도 확실하게 효과가 보였기 때문입니다.

 

화장실실리콘전화장실실리콘후
변기실리콘전변기실리콘후
천장전천장후
세면대뒤타일전세면대뒤타일후

 

 

주의사항

락스 냄새를 제대로 맡아본 적이 없어서 제 의견은 아닙니다만, 다른 후기들을 보면 한번애의 세척 냄새는 락스보다는 조금 쎄다고 합니다. 저도 화장실 창문을 연 상태에서 한번애를 뿌리고 화장실 문을 닫는데, 조금 많이 뿌린 날은 세척제 냄새가 화장실 문을 뚫고 나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방 창문도 열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높은 곳을 향해서 사용할 때는 눈에 분사액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 주시고, 의류나 침구류에 닿을 경우 변색될 수 있으므로 방 안에서 사용할 때는 이 점도 주의해주면 좋겠습니다. 또한, 아이나 애완동물이 있는 경우에는 보관에도 특히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면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반드시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해주세요.

 

 

▼ 제 글을 통하여 한번애(愛)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번애 곰팡이 제거제 4, 500ml,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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