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경제정보

1929년 경제 대공황 알아보기 (원인, 영향, 회복)

by 또올 2023. 3. 25.
반응형

 

타이틀

 

대공황이란

1920년대에는 산업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주식시장이 대세였고, 투자자들은 대출을 이용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이익을 추구했습니다. 하지만 1929년 10월 24일인 '검은 목요일'에 주식시장이 대폭락 하면서 세계적인 규모의 경제 위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대공황은 미국에서 시작되어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로 확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일자리가 감소하고 기업들은 경영 난제를 겪는 등 경제가 심각하게 저하되었습니다. 또한 금융기관들마저 파산하면서 돈의 유동성이 급격히 줄어들었고, 대규모 경기침체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도 증가하였으며, 많은 사람들이 기본적인 생활에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929년 대공황은 이후의 세계사, 경제사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당시에 정치적인 변화와 경제체제의 변화를 유발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2차 세계대전, 냉전, 세계화 등의 시대적 흐름을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공황으로부터 교훈을 얻어 현재의 금융시장, 주식시장의 안정성에 대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공황의 원인

대공황의 원인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결합하여 발생한 사건입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요인은 금융기관의 부실 대출과 과도한 인플레이션입니다. 1920년대에는 증권 시장이 급격하게 확장되면서 주식 투자가 일반 대중 사이에서 널리 유행하였고, 시장은 아주 호황기였습니다. 투자자들은 상승세가 끝없이 이어질 것이라 믿고 대출을 받아서 무분별하게 주식을 매입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1920년대 초반부터 미국의 경제성장이 급격히 이루어지면서, 기업들이 생산성을 높이고자 과도한 생산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예상만큼 늘어나지 않았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들은 물가를 인위적으로 높이기 시작하여 인플레이션을 초래하였습니다.

 

그리고 미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춰서 돈을 유입시키는 등 경제활동을 활성화시키는 정책을 수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정책 역시 인플레이션 가속화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금융적으로 부실 대출, 과도한 투기, 기업들의 물가 인상 등의 복합적인 요인들이 결합하여 1929년 10월 24일에 세계적인 대공황이 시작되었습니다. 주가 대폭락으로 인해 주식 시장이 먼저 흔들리면서 투자자들은 돈을 빼고, 기업들은 경영난을 겪으며 대규모 해고를 실시하여 심각한 실업률을 야기하였고, 소비자들은 소비를 자제하게 되었습니다.

 

 

대공황의 영향

1929년 대공황은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일본, 등 전 세계의 경제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대공황 이전까지 미국은 급격한 경제성장과 대규모 투자에 의한 부동산, 증권시장 등 여러 분야에서 거품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1929년 10월 24일 이후 경제적 불안감과 불신으로 인해 미국 주식시장이 대폭락 하면서 이러한 거품이 내려앉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금융기관이 파산하기 시작하였고, 신용은 붕괴되고, 많은 기업들은 폐업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는 실업률이 급증하였는데, 미국의 경우 실업률이 25%까지 상승하면서 이전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경제적 어려움과 결핍이 생겨났습니다. 대공황 이전까지는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었던 개인들도, 실업과 가계의 파산으로 인해 삶의 기반 자체가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대공황은 세계 경제에 큰 타격을 주었으며 국가적, 경제적, 그리고 개인적인 차원에서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공황 이후, 많은 국가와 기업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이후의 경제 정책 및 시장 구조 개편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강하게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대공황의 회복

1929년 대공황 이후 세계 경제는 긴 회복 기간을 거쳤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들은 대규모 공공사업을 추진하고, 경제 활동을 부추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실업률은 점차 낮아지고, 기업들도 경영 상태를 개선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1933년 미국 대통령인 프랭클린 D. 루스벨트는 '뉴 딜(New Deal)'이라는 대규모 경제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건설업, 철도, 전력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이는 실업률을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하여 1930년대 중반부터는 경기회복과 경제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그리고 1939년에 발생한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전쟁 관련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국은 대규모 무기 생산과 군수 수출을 통해 경제를 부흥시켰습니다. 이는 미국 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들이 1940년대 후반부터 경제적으로 회복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전쟁을 계기로 여성과 유색인종 등 다양한 사회 계층의 진출 기회가 늘어났으며, 이는 나중에 혁신적인 변화와 경제성장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세계 경제는 회복을 이루어 냈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세계적인 경제적 경쟁과 냉전 등의 다양한 이슈들이 대두되며, 세계 경제는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서 맞이하게 됩니다.

 

 

▼ 같이 보기

1970년대 오일쇼크 알아보기 (원인, 영향, 회복)

1987년 블랙먼데이 알아보기 (원인, 영향, 회복)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알아보기 (원인, 영향, 회복)

2001년 닷컴 버블 붕괴 알아보기 (원인, 영향, 회복)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알아보기 (원인, 영향, 회복)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