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경제정보

일회용컵 보증금제도 (자원순환보증금 모바일앱 사용)

by 또올 2022. 11. 12.
반응형

 안녕하세요.

 

 다음 달인 12월 2일부터 1회용컵 보증금제도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올해 초부터 계속 실시한다고 얘기만 들렸는데 드디어 첫 시행에 대한 뉴스가 떴습니다. 첫 시행은 전국이 아니라 세종시와 제주시에서만 우선 운영한다고 합니다. 저는 수도권에 사는데 아직은 대상이 아니네요.

 


1회용컵 보증금제도

 커피를 테이크-아웃하면 1회용컵에 커피를 담아줍니다. 그런데 연간 61억개가 생산되는 이 일회용컵의 재활용률은 5%대 정도라고 합니다. 예상 이상으로 크게 저조한 편입니다.

 

 이에 일회용 컵에 담긴 커피를 구매할 때마다, 매장에서 일회용컵에 자원순환보증금 300원을 부과하고 소비자는 사용한 컵을 반납하여 그 보증금을 돌려받는 '1회용컵 보증금제도'가 12월 2일부터 실시됩니다. 이 제도의 목적은 일회용컵의 자원순환률 높여서 결과적으로 지구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것입니다.

 

 

1회용컵 반납 방법

 음료를 다 먹었으면 구매매장 또는 반환수집소에 반납하면서 보증금을 돌려받으면 됩니다. 이때 1회용컵 안의 내용물은 다 비우고 뚜껑, 빨대, 컵홀더는 따로 분리배출을 한 후에 컵 자체만 반납하는 것이 좋습니다.

 

 1회용컵을 매장 직원에게 반납하는 경우에는 1일 20개까지 반납이 가능하며 동일 브랜드가 아니라면 반납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반환수집소에 컵을 반납하는 경우에는 1일 반납 개수나 브랜드에 제한이 없습니다.

 

 

자원순환보증금 모바일앱

 1회용컵 반납 시 자원순환보증금으로 지불했던 300원을 돌려받게 되는데 이 때는 현금으로 받을 수도 있고 자원순환보증금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앱은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고, 첫 실행 시 본인인증, 간편비밀번호 입력, 약관 동의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앱을 실행하면 바코드가 나오는데, 반납할 컵과 함께 이 바코드를 매장 직원에게 보여주면 보증금 300원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적립된 보증금은 언제든 등록된 계좌로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습니다.

 

 

1회용컵 반납 시 주의할 점

 이 제도로 인해 앞으로 1회용컵에 커피를 구매하면, 컵 표면에 보증금 반환을 위한 바코드가 붙어서 나옵니다. 컵을 반납하면서 컵 바코드와 앱 바코드를 1번씩 스캔하는 과정을 거쳐서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컵의 바코드가 훼손된다면 보증금 돌려받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