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란?
주식 투자 입문자들은 '주식'하면 보통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모든 주식이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방식으로 자산을 증축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주식은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매 월 혹은 매 분기마다 마치 이자처럼 내 증권사 통장으로 돈이 들어옵니다. 이러한 주식을 '배당주'라고 하며, 이 때 들어오는 돈을 '배당금'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해외주식 배당금은 해외주식 계좌에 달러로 입금됩니다.
배당주는 기업 이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분배하는 주식을 뜻합니다. 크게 성장하는 기업의 주식을 사고 파는 것보다는 시세차익이 적으나, 배당주를 잘 이용하면 주식이 횡보하는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배당소득세란?
미국주식을 팔아서 1년에 250만 원 이상을 벌면 22%의 양도소득세를 의무적으로 내야 합니다.
배당금은 그 250만 원에 포함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매 월, 매 분기마다 내 통장에 들어오는 배당금에 대해 배당소득세가 붙습니다. 2023년 5월 기준, 현재 적용되는 배당소득세율은 연간 2,000만 원 이하일 경우 15%입니다. 배당금은 세금을 빼고 들어오기 때문에 연 배당수익이 2,000만 원을 넘지 않는다면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연간 배당금이 2,000만 원을 넘는다면 종합소득세가 붙어서 5월에 따로 소득세 신고를 해야합니다.
배당금 계산하는 방법
보유한 주식으로 얼마의 배당금이 입금되는 지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애플을 예시로 알아보겠습니다.
1주단가 = $173
배당금 = $0.24
보유수 = 100주
세금 = 15%
총 배당금 = (배당금 x 주식보유수) - 세금
즉, 위의 예시로 계산을 해보면,
총 배당금 = (0.24 x 100) - {(0.24 x 100) x 15%} = 20.4
분기에 $20.4가 배당금으로 입금되며, 4분기 내내 받는다고 하면 연 $81.6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환율 1,350라고 한다면 약 11만 원 정도 되네요.
배당주 관련 용어
배당금: 기업이 이익을 나누어 주주에게 지급하는 금액
배당기준일: 배당금을 받으려면 주주가 배당기준일 2일 전에는 반드시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함. (주식 구입 후 해당 회사의 주주로서 명부에 이름이 등록되기까지 이틀이 소요됨)
배당락일: 배당금 지급일 이전에 기업이 주주 명부를 확인하는 날짜.
배당지급일: 배당금이 입금되는 날짜.
'금융경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 투자 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 및 관리 방법 (0) | 2023.05.18 |
---|---|
펀드란? 액티브 펀드, 패시브 펀드 차이 알아보기 (0) | 2023.05.14 |
마이너스 통장 알아보기 (0) | 2023.05.07 |
연금저축펀드 증권사 추천 (0) | 2023.05.07 |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알아보기 (원인, 영향, 회복) (2) | 2023.04.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