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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인공눈물 추천 : 리포직 점안겔 후기

by 또올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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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안구건조증에 좋다는 리포직 점안겔 제품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리포직 점안겔은 눈에 점안하는 인공눈물인데 일반적인 액상 인공눈물과는 달리 약간 끈적한 점성을 가진 겔제 인공눈물입니다. 겔제 제품은 눈에 금방 흡수되는 액상 제품들에 비해, 눈에 좀 더 오래 머무르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안구건조증이 심한 분들에게 많이 추천되는 제품입니다.


리포직 점안겔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우선 그동안 액상 인공눈물만 사용했던 분들이라면 제품설명서를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다른 인공눈물과 비교해보면 조금 특이한 주의사항이 몇 가지 있습니다.

 

 리포직 점안겔은 안구건조 증상의 정도에 따라 1회 1방울, 1일 2~5회 점안합니다. 점안할 때는 시선을 위로 향하고 겔제를 아래 눈꺼풀 안쪽에 넣는다는 느낌으로 점안합니다. 만약 다른 안약을 사용 중인 경우에는 최소 15분의 간격을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고, 리포직 점안겔을 가장 나중에 사용합니다.

 

 점안 직후에는 겔제가 안구표면으로 흡수될 때까지 시야가 약간 흐리게 보입니다. 이는 정상적인 증상으로 잠시 눈을 쉬고 있으면 시야는 금방 돌아옵니다. 하지만 이런 특징 때문에 운전이나 세밀한 기계조작 중에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포직 점안겔을 사용 시 콘택트렌즈는 무조건 제거해야 하며, 겔 점안 후 30분 이후에 렌즈를 착용합니다. 취침 전에 리포직 점안겔을 사용하려면 취침 30분 전에 점안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눈꺼풀의 점착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격과 사용기한

 리포직 점안겔의 가격은 8,000원이며,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품 설명서에는 최초 개봉 후 28일이 경과하면 남은 약은 버리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소중한 장기인 눈에 직접 점안하는 약이다 보니 유통기한은 지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용 후기

 여러가지 인공눈물을 사용해봤지만 겔제 제품은 처음 써봅니다.

 

 처음 연고를 짰을 때는 이걸 눈에 넣는 게 맞나 싶었는데 막상 써보니까 눈에 투약되는 느낌은 다른 액상 제품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다만 아무래도 점성이 있어서 그런지 대충 넣으면 아래 눈썹이 풀칠한 것처럼 붙거나, 손에 힘이 들어가서 너무 많이 짜넣으면 순간적으로 눈꺼풀이 붙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리포직을 점안할 때는 거울을 보면서 제대로 넣는 것을 권합니다.

 

 저는 회사 업무중에 1~2회, 취침 전에 1회 점안하는데 괜찮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점안 직후 시야가 흐릿하다가 점점 선명해지는데 이때 눈이 개운하다는 느낌이 옵니다.

 

 아침에 눈이 심하게 뻑뻑한 분이라면 안과 상담 받아보고 리포직 점안겔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저도 최근 들어 안구건조증이 갑자기 심해져서 일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했는데, 아침에 눈이 뻑뻑한 증상은 전혀 나아지지 않다가 리포직 점안겔로 바꾸고 나서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사용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아직까지 제가 느끼는 단점은 없습니다. 시야 흐려지는 것은 정말 한순간이고, 취침 30분 전에 사용해야 한다는 점은 가끔 살짝 불편하긴 하네요.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다른 인공눈물을 찾으시면 아래 포스트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공눈물 제품 추천 (의사 처방전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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