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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정보

행복주택, 공공임대, 국민임대 차이점 및 신청 방법

by 또올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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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청년들의 내집마련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정부에서는 행복주택, 공공임대, 국민임대 등의 주거복지제도를 통해 내집마련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주변의 민간주택보다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로 내가 살 집을 임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임대주택의 각 특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무작정 신청하거나 입주하면, 나중에 예상하지 못 했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분양권 유무, 청약통장 재사용 가능 여부 등에 차이가 있는데, 입주하기 전에 이러한 차이를 미리 이해하고 신청·입주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청약의 대상이 되는 주택의 종류와 각각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타이틀

행복주택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사회활동을 하는 젊은 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주택입니다. 주변 시세의 60~80%의 임대료를 받고, 직장이나 학교가 가까운 곳을 제공합니다. 보통 국민주택은 외곽에 지어져서 교통에 어려움이 있는데, 행복주택은 대중교통이나 인프라가 활발한 곳에 위치합니다. 주택의 주거면적은 19~45㎡로 원룸이나 투룸 규모로 제공됩니다.

 

행복주택과 공공임대와의 차이는 분양권의 유무에 있습니다. 5~10년 임대 후 분양전환의 기회가 있는 공공임대와는 달리, 행복주택은 분양전환이 불가합니다. 그래서 기존에 납입하던 청약통장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행복주택의 일반적인 최대 거주기간은 6년이며, 만약 자녀가 1명 이상 있다면 최대 10년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고령자의 경우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공공임대주택

행복주택이 사회활동을 하는 젊은 층을 위한 임대주택이라면, 공공임대는 내집마련을 준비하는 모든 계층을 위한 임대주택입니다. 공공임대는 5년(민간임대)이나 10년(공공임대) 후 임대기간이 종료될 경우 입주자에게 분양권을 줍니다. 즉 일정기간 이상 거주하다가 그때의 시세에 맞춰 분양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분양권이 없는 국민임대보다 계약금과 월 임대료가 비싸고, 주거면적은 51~84㎡로 넓은 편입니다.

 

공공임대는 입주 신청 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분양권이 주어진다는 공공임대의 특징 때문에 만약 당첨이 된다면 기존에 납입하던 청약통장은 효력을 잃게 됩니다. 또한 당첨이 되었는데 입주를 포기하더라도 마찬가지로 청약통장은 깨지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청약통장을 재가입하여 1회 차부터 다시 모아야 하며, 5~7년간 청약 재당첨이 제한됩니다.

 

 

국민임대주택

국민임대는 무주택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주택으로,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최대 30년) 임대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공공임대와 달리 임대기간이 종료되면 분양전환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임대에 당첨이 되어도 기존에 납입하던 청약통장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국민임대의 주거면적은 39~85㎡ 정도입니다.

 

국민임대에 입주하려면 월평균소득이 70% 이내여야 하고, 총자산과 자동차 가격이 일정 기준 이내여야 합니다. 이 기준은 매년 변동되므로 필요할 때 찾아보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총자산은 2억 후반~3억 초반 사이, 자동차 가격은 3,500만원 정도가 기준이며 이 수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국민주택은 입주자 선정 시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의 수, 나이에 따라서도 가점이 붙으며, 주로 약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합니다.

 

 

신청 방법

신청 방법은 행복주택과 공공임대, 국민임대 모두 동일합니다. 먼저 LH청약센터나 SH청약센터에서 입주자 모집 공고를 확인합니다. 그 후 온라인으로 청약신청을 접수하고 요청하는 서류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립니다. 만약 당첨이 되었으면 그에 따른 서류 및 소득과 같은 정보를 추가로 제출합니다. 그 정보를 토대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당첨이 된다면 계약 후 입주하면 됩니다.

 

 

LH청약센터

 

LH청약센터

 

apply.lh.or.kr

 

 

SH청약센터

 

sh서울주택도시공사

천만시민과 함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에 기여하는 서울주택도시공사

www.i-sh.co.kr

 

 

마무리

행복주택과 공공임대, 국민임대의 특징에 대해 짧게 알아보았습니다. 비록 당첨 확률은 희박하지만 주거복지제도 자체는 사회초년생이나 무주택자들의 어두운 미래에 한 줄기 희망같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운이 따라준다면, 이 제도를 잘 이용해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거나, 값비싼 월세살이에서 벗어나 조금은 여유가 있는 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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